일이 바빠서 술과 멀어졌던 와카코는 휴일에 큰마음을 먹고 복어회를 먹으러 간다. 바빴던 일이 끝나자 단골집인 아라쿠에 들려 사오마이를 먹으면서 다섯 병째 술을 비우고 여섯 병째 술에 이름표를 걸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