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단숨에 작업실로 향한 연주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확인해보려 하지만 날카로운 성무의 반응에 더 이상 묻지 못하고 돌아 나온다.한편, 성무는 또 다시 강철을 죽이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자신을 바라보던 강철의 눈빛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던 연주 앞에 이상한 광경이 펼쳐지는데...!!
연주(한효주)는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 채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고, 강철(이종석)은 자신을 바라보는 연주의 시선에 신경이 쓰인다. 진범(김의성)의 등장으로 철호(박원상)는 위기에 몰리게 되고, 진범은 그런 철호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말한다. 한편, 현석(차광수)는 강철을 불러 10년 전 사건의 진실에 대해 묻는데...
현실로 돌아온 연주(한효주)는 작업실에서 얼굴을 잃은 성무(김의성)를 발견하고, 수봉(이시언)을 통해 달라진 이야기는 진범에 의해 그려진 것임을 알게 된다. 충격과 두려움 속에서 성무의 태블릿을 빼앗은 연주는 강철(이종석)을 살리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다시 웹툰으로 소환된 연주는 철호(박원상)의 의원실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주인공 외의 인물도 자신을 소환시킬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한편, 강철을 만나지 못한 연주는 도윤(이태환)을 찾아가고, 도윤의 도움으로 강철을 만나게 되는데...
강철(이종석) 자신이 웹툰 속 인물임을 확인한 순간 차원의 문이 생기고, 강철은 연주(한효주)와 함께 차원의 문을 통해 현실 세계로 들어온다. 성무(김의성)의 작업실에서 모든 상황을 파악한 강철은 태블릿을 통해 진범과 대화를 하게 되고, 진범은 강철에게 주인공 자격을 상실했으니 곧 소멸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연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강철은 연주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하고, 확인한 변수들을 이용하여 웹툰속으로 자신을 소환하는데...
또다시 등장한 오연주(한효주) 캐릭터에 화가 난 박교수(허정도)는 웹툰 '더블유'의팬임을 포기한다. 웹툰 세계에서는 강철(이종석)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현실 세계에서는 강철과 연주가 데이트를 하며 평범한 연인들의 미래를 꿈꾼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더블유'의 마지막 회가 기대되던 순간, 또 다른 변수로 인해 진범(김의성)은탈주하게 되고 연주를 납치하는데...
강철(이종석)의 소식을 알게 된 연주(한효주)는 강철을 찾고, 법정에서 판결을 받던 강철은 살아있는 연주를 보고 안도한다. 한편, 철호(박원상)는 탈주한 강철을 잡기 위해 도윤(이태환)을 납치하고, 연주와 강철은 만화 속에서 나가기 위해 마지막 회 를 끝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