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나?” 미경의 초대로 시작된 식사자리는 파국으로 끝나고. 미경이 던진 불씨로 종현도 다시 한번 수영의 진심을 확인하려 한다. 상수는 더 늦기 전에, 그리고 미경을 위해서라도 관계를 정리하려 하는데… “니 마음 불편하라고, 나는 너 계속 좋아할 거야.” 망설이라는 미경도, 노력하는 종현도, 자신의 마음도. 수영은 모든 것이 버거워진다.
Mi-kyung does everything in her power to deny the reality of Sang-soo's decision. Confronted with conflicting emotions, Soo-young reaches a crossroads.
Mi‑gyeong hace todo lo posible para negar la realidad que le toca vivir tras la decisión de Sang‑su. Abrumada por sentimientos encontrados, Su‑yeong llega a una encrucijada.
Mi-gyeong não se conforma com a decisão de Sang-su e faz de tudo para reverter a situação. Su-yeong enfrenta um dil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