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예요? 진짜, 정청경이랑 사겨요?” 상수는 수영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하는지 확인하고 싶지만, ‘그날’ 이후 수영은 차갑기만 하다. 관계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듯 했는데… 수영의 소개팅 소식까지 들려오자 상수의 신경은 온통 수영에게 쏠린다. 내가 고작 이정도였나, 비참하다가도 수영을 향했던 자기 마음의 크기를 조금씩 실감하는 상수. 한편, 영포점 PB팀에 새 인물 박미경 대리가 등장한다.
Sang-soo is left reeling after his tense conversation with Soo-young. Meanwhile, a new face joins the bank and quickly becomes friendly with Sang-soo.
Sang-su queda aturdido después de su tensa conversación con Su-yeong. Mientras tanto, alguien nuevo se une al banco y pronto entabla una amistad con Sang-su.
Sang-su fica remoendo a conversa que teve com Su-yeong. Uma nova funcionária entra na equipe do banco e se aproxima de Sa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