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에게 자신이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의 진범이라 자수하는 민준(최승윤).
민준의 범행 자수에 무경서 강력 3팀은 민준의 범행을 입증할 증거들을 찾기 시작하지만 명확한 증거인 피해자들의 사체는 모두 A세계에 버려져 있는 상황.
도원은 민준의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석민준의 범행을 은폐해 온 범인의 정체가 미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도원.
8210호 열차를 기다리던 도원과 서경의 앞에 열차는 더 이상 오지 않고 A세계 도원과 B세계의 서경은 서로 만날 수 없는데...
한편, 도원은 A세계 미숙의 행방을 쫓고 B세계 서경은 민준의 마지막 타깃을 알아내어 뒤를 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