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사장의 부업 문제로 켄이치는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유미코와 함께 삿포로를 찾은 카즈키는 아키에게 친엄마를 만날 것이라고 말한다. 아들을 되찾겠다는 마음으로 경시청의 아라마타를 찾아간 아키는 14년 전 유미코가 저지른 살인사건과 카즈키를 버리고 떠난 이유를 알게 된다. 한편, 발견된 피해 아동이 흥얼거리던 노래를 단서로 하멜른 사건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