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키의 일로 사이가 멀어졌던 아키와 유미코는 화해를 하고 유미코의 집에서 다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한다. 예전에 유미코와 아는 사이였던 켄이치는 아무것도 모르고 유미코의 집에 저녁을 먹으러 왔다가 당황한다. 한편 유미코는 식사 자리에 우부카타까지 초대해서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유미코의 계략으로 인해 아키와 켄이치는 서로를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