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마론제과의 직원 평가. 3년 차 비공채 직원인 다해, 은상, 지송 역시 이를 피해 갈 수 없다. 평가성적에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은상은 무슨 일인지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는데...한편 다해의 생일을 앞두고 남자친구 병준이 행방불명되면서 다해는 극심한 불안에 휩싸인다.
은상으로부터 코인에 대해 듣게 된 다해와 지송. 그러나 다해는 인생 한 방만 노리다 대차게 망한 아빠를 떠올리며 애써 마음을 다잡는다. 그 와중에 다해가 제출한 사내 기획 공모가 최종 심사에 오르고, 드디어 회사로부터 인정받는구나 싶어 밤낮없이 준비에 전념하지만 누군가 다해의 집에 침입하는데...
회식 자리에서 만취해 사고를 친 다해.간밤의 기억을 떠올리고 공포에 휩싸인다. 한편, 늘 돈 벌 궁리를 하는 은상(라미란)과 돈 쓸 궁리만 하는 지송. 은상은 회사에서 돈을 벌 기발한 계획을 꾸미고, 지송은 바람난 남자친구 웨이린을 만나기 위해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는데...
우연히 모텔 화재 사건에 휘말리며 뉴스 인터뷰를 하게 된 다해. 그러나 모자이크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얼굴이 그대로 뉴스에 송출되며 곤욕을 치른다. 이 일로 은상은 대신 방송국에 항의하다 뜻밖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한편 다해는 어제 모텔에 함께 있었던 사람이 함박사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떠올린다.
잠수 탔던 다해의 아빠가 십여 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코인 채굴기를 껴안고서... 다해는 다가오는 엄마의 환갑잔치를 망치고 싶지 않아 아빠가 왔단 사실을 숨기는데... 한편 은상은 우연히 만난 전남편 동준과 신경전을 벌이고, 지송은 웨이린이 한국에 온단 소식에 결혼을 상상하며 설렌다.
일과 코인, 그리고 연애까지 모든 게 순조로운 다해의 일상. 그러나 몰래 함박사에게 쿠키를 선물하려던 다해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다. 한편 성과급이 달린 거래를 성사해야 하는 영업팀, 은상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웨이린과 헤어진 지송은 무슨 일인지 종일 동규를 피해 다니는데...
코인의 급락으로 불안해진 세 사람. 마침 회사에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금 중간 정산 신청을 받는다. 다해는 코인에 더 투자하기 위해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데... 한편 회사에는 누군가가 급락 직전의 코인을 매도해, 10억 넘게 벌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진다.
호빵한입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며 시끄러워진 마론제과. 와중에 은상은 퇴사 전 인수인계로 분주하고, 다해 역시 새로운 길 앞에 서 있다. 지송 또한 회사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생각이 많아지는데... 한편 세 사람은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코인 매도 시기를 두고 신중히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