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희가 준 약을 먹은 마적성은 혼자 삭양에 가고 괴력을 발휘하며 양나라 군을 모두 물리친다. 혼절했다 깨어난 발왕은 마적성을 구하러 오고 발왕의 옛 부하였던 발군은 길을 비켜 준다. 권력에 눈이 먼 윤왕은 끝까지 계략을 쓰고 결국은 발왕의 검에 비참한 최후를 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