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성은 마침내 질충과 혼례를 올리러 가고|같은 시각 발왕은 쓸쓸히 처형장으로 끌려간다. 질충은 마적성에게 발왕의 처형 소식을 전하고|마적성은 발왕이 죗값을 받는 거라고 말한다. 발왕의 화형과 동시에 폭우와 번개가 시작되고|화형을 지켜보던 대신들은 겁에 질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