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위기를 무사히 넘긴 마적성과 발왕은 모처럼 오붓하게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 진나라 태보영 공격을 준비하던 마봉정은 독기운에 중독돼 살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 마적성은 전선에서 마가군을 지휘하기로 하고 초규는 발왕에게 마가군을 몰살하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