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화재사건 이후, 현장에 있던 모두가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동일한 증세로 사망. 치사율 100%에 이른다..
바이러스 보균자의 실체가 밝혀지고, 명현과 위기대책반은 더 많은 사람들의 대량 감염을 막고 백신 항체를 만들기 위해 그를 추적하지만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어만 간다.
자신의 감염 여부를 의심한 그가 스스로를 격리시키자 위기대책반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드디어 명현 앞에 나타난 숙주 김인철, 명현은 바이러스 항체를 구하기 위해 인철을 데리고 서둘러 병원으로 간다. 감염을 우려한 병원 측 누구도 그의 수술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는 대책반원들의 안도도 잠시뿐, 숙주 인철은 다시금 의문의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괴한들의 뒤를 쫓던 명현과 위기대책반원들, 인철의 목숨을 구하려는 일생일대의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인철과 윤과장의 죽음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기 어렵게 되면서 명현과 위기대책반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정기자와 만날 장소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형사들은 명현을 쫓는다.
이명현 반장이 감염됐다는 안 좋은 소식이 위기대책반에 전해지고, 형사들은 황 변호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자살자와 백신 접종자의 연관성을 깨달은 명현은, 백신의 부작용을 감지하고 자살자들의 접종여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센터 내에 스파이가 있음을 알게된 명현은 이를 이용해 음모의 실체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