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장을 만난 위영은 기뻐하며 남잠에게 바깥소식을 알려달라고 하고, 남잠은 강염리와 금자헌이 혼인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난장강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된 위영은 남잠과 함께 급히 돌아오고, 두 사람은 폭주하는 온녕을 겨우 진정시킨다. 온녕은 마침내 의식을 되찾자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위영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 오래간만에 술을 마신 위영은 사저의 혼인 소식에 서글픈 마음을 토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