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깔끔하고 적당히 찌질하고 기대 이하로 소심한, 딱 평균치의 공대생 준영! 숫기 없는 스무 살 준영은 친구 손에 이끌려 4대4 미팅에 나가게 되고, 대타로 나온 영재와 커플이 되는데..
영재에게 머리에 입술까지 맡겨버린 준영은 첫 키스에 잠을 설치고. 차츰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영재와 준영! 준영은 용기 내어 화공과 일일 호프에 영재를 파트너로 초대하는데..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는 말 한마디를 끝으로 7년 만에 경찰서에서 조우한 준영과 영재. 안부를 묻는 영재의 태연함에 준영은 잠을 설친다. 한편, 의문의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향하는 준영은 그곳에서 영재와 재회하게 되고. 그렇게 마주 앉은 영재에게 준영은 그때 왜 그랬냐고 다그쳐 묻는데..
7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만난 준영과 영재. 1일차보다 뜨거운 2일차 진짜 연애를 시작하는데. 데이트 시간 엄수를 목표로 범인 검거에 성공하는 준영. 영재를 풀코스 집 데이트로 초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