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대와 정명수는 봉림대군 등에게 세자 일행을 호위할 팔장사중에서 그들의 예친왕을 납치하여 의주 임경업의 진영으로 도망하는 자가 있다며 팔장사중 한 명이 자기들과 내통하고 있으니 다른 생각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