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은 정난정이 마마의 신분을 의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마마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태원의 눈이 커진다. 명종은 소윤 세력을 척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으려 하고, 태원은 결국 옥녀에게 마마를 지킬 수 없을 것 같다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