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는 회풍은행 금고에서 76호 대원을 만나지만 완벽하게 제압하고 유유히 회풍은행을 빠져나온다. 명대가 무사히 탈출하자 왕천풍은 76호로 잡혀들어가고 왕만춘에게 명대와 대원들의 일정을 그대로 알려준다. 곽기운은 암호첩을 전달하다 왕천풍이 쏜 총에 맞아 숨지고 우만려는 명대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