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는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아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모용복의 아버지 역시 스님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모용복과 자신의 관계를 정리하자고 한다. 모용복은 자신이 친아버지인 모용박을 찌른 것에 대해 어언에게 심정 고백을 하고, 아버지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이야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