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청은 다른 장로들에게 새로운 방주를 세울 것을 재촉하고 무술 경합을 벌여 승리자가 방주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관청은 장취현을 방주로 세워 자신의 꼭두각시로 놀아나게 하는 계획을 세우지만, 밤새 해 장로가 살해당한다. 이를 핑계 삼아 전관청은 여러 장로를 설득하여 자기 뜻대로 일을 진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