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은 취현장에서 교봉에게 아주를 지켜줄 것을 약속한다. 이를 믿고 교봉은 대결하기 위해 취현장의 술을 모두 마시는데, 40단지 이상 술을 마신 교봉이 분명 취했을 것이라 단정 짓고 여러 무림고수는 교봉과의 대결을 펼친다. 위기에 처한 교봉을 흑의를 입은 노인이 구해가고, 마부인은 아주를 통해 흑의의 정체를 알아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