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조선을 공포로 몰아넣은 두 차례의 사화가 끝나고 연산군은 다시 한 번 광기를 드러낸다. 연산군까지 5대 임금을 모셔온 내시 김처선의 참혹한 죽음! 연산군에게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내시 김처선이 하고자 했던 말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