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ries / 고맙습니다 / Aired Order / Season 1 / Episode 16

너를 만날때마다 사실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영신(공효진)방 한쪽에 이노인(신구)의 영정사진이 걸려 있고, 봄이(서신애)는 초코파이를 먹다가 이 노인의 사진 앞으로 다가간다. 음식을 잔뜩 사온 기서(장혁)는 영신에게 밥 좀 먹자며 음식을 꺼내 놓지만 영신은 외면하고 돌아서려 한다. 학교에 간 봄이는 복도에서 자신이 없어도 즐겁게 수업하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다 힘없이 걸어 나온다. 차 안에서 봄이를 기다리던 기서는 눈을 감고 있어 봄이를 보지 못하고, 봄이는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으로 집으로 간다. 이제 학교에 안 가겠다는 봄이를 보며 영신은 하얗게 굳고, 봄이에게 서울로 이사 가자고 한다. 보건소에서 응급환자 치료를 마친 기서는 집에 아무도 없자 거칠게 차를 달리고, 멀어지고 있는 이삿짐 트럭을 발견하고는 경적을 울려 대기 시작한다. 봄이는 반가워서 차 좀 세워 달라 하지만 영신은 그냥 가달라며 꿋꿋하게 앞만 본다. 기서는 속력을 내 트럭을 추월해 길을 막아 버리고, 영신에게 자신이 그것 밖에 안 되는 존재였냐고 묻는다. 마을 사람들도 잘못했다며 영신에게 가지 말라고 하고, 영신은 멍하게 눈물만 흘린다. 영신은 석현(신성록)에게 자신에게 봄이를 보내 준거 고맙다고 하고, 기서는 집으로 들어서던 영신을 보고 미소 짓는다.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May 10, 2007
  • Runtime 60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Network MBC
  • Notes Is the series finale
  • Created August 22, 2017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ugust 22, 2017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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