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공원에서 타이어를 주고 받으며 놀고 있던 타요와 로기는 별 것 아닌 일로 싸우게 된다. 감정이 격해진 둘은 강하게 타이어를 주고 받다 타이어를 강에 빠트리고 마는데, 타이어를 주우러 올라간 부잔교가 강물에 떠 밀려 가는 바람에 강 위에 고립되고 만다. 다급해진 타요와 로기는 지나가던 봉봉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를 빨리 데려와 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