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라의 상태에서 얼굴에 테이프를 칭칭 감은 채 잔인하게 살해된 여자의 시신! 현장에서는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는 가운데, 경찰 교육원 교수 여지훈은 이 사건에서 일명 ‘유령 사건’이라고 불리는 7년 전의 전설적 미제 사건과의 유사점을 발견한다. 청색 테이프로 얼굴을 칭칭 감은 후 질식사 시키는 엽기적인 살인 방법으로 세상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살인마! 여지훈은 7년 전 테이프 연쇄 살인 사건과 닮은 듯, 더 강력해진 사건에 희열을 느낀다. 그러나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 서은비와 실종 신고된 김은영의 얼굴이 놀라울 정도로 똑같이 생겨서 사건은 더욱 혼란에 빠지고, 서로 다른 사건에서 출발한 지훈, 도식, 예리는 함께 수사를 하게 된다. 한편, 백도식은 실종된 김은영이 강원도 정선에서 서지석을 죽인 범인이라 확신하고, 예리는 서은비가 어린 시절을 보낸 보육원에서 충격적 사실을 듣게 되는데…
Name | Type | Ro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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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on-joo | Wri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