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칸조는 료의 과거를 캐는 것에 매진한다. 그러나 곧 료 역시 칸조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칸조가 자신의 경찰서 책상을 뒤지고 있는 료와 맞닥뜨리자, 료는 칸조에게 총을 겨누고 자신의 아버지를 돌려놓으라고 말한다. 25년 전 칸조가 쏘았던 범인이 바로 료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칸조가 료에게 그의 아버지가 살인범이었다는 사실을 말하자 료는 혼란스러워한다. 유코는 데이트 도중에 사실 칸조와 자신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을 료에게 말한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료는 자신에게 여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