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로 입양되어 유년 시절을 보낸 여자. 어려서부터 그녀는 늘 ‘영의 존재’를 느끼는 아이였다. 혼란과 함께 자란 그녀는 성인이 된 이후 우연히 아프리카의 샤먼을 만나고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네 조상이 너를 부른다, 한국으로 가라.’ 마침내 한국을 찾은 그녀. 일생을 품어온 의문을 해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