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은 불같은 추진력으로 공진에서 개원을 결정한다. 이곳에서 바짝 벌어 하루빨리 서울로 뜰 생각이지만, 예기치 못한 실수로 마을 사람들과 척을 지게 된다. 그 결과, 병원에는 환자는커녕 개미 새끼 한 마리 안 보이고... 이때 오지랖으로 무장한 두식이 혜진 앞에 등판하는데...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두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휴일이다! 혜진은 하루 종일 보이지 않는 두식을 찾아 상가번영회에 참석하지만, 이 멤버와 그 시끄러운 분위기는 도무지 적응이 안 된다. 혜진은 도망치기 위해 최후의 작전을 개시하고... 한편, 윤 치과에는 새로운 환자가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