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사라진 영애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승준! 그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심지어 영애 옆엔 다른 남자가..?! 그 후, 사이가 서먹해진 이들은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하게 되고.. 승준은 결국 영애 아버지 앞에서 큰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한편, 마사지 받으러 갔다 가슴에 멍울이 잡힌 미란은 병원에 가지 못한 채 바쁜 나날 속에서 시간만 흘러 보내는데... 그런 미란을 위해 수민이 두 손 두 발 벗고 나섰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그녀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는?! 창작의 고통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규한! 생전 처음 보는 규한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수현! 낯선 여자에게서 익숙한 빨간 코트의 냄새를 맡은 지순까지! 누군가 그랬던가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라고.. 오늘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행복한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