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툭! 튀어나온 새 사장의 등장에 승준은 평직원으로 강등되는 굴욕을 당하고.. 영애는 그런 승준의 곁을 지키며 참아라~ 견뎌라~ 좋은 날이 올 거다~ 위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애를 헐크로 만드는 사건이 벌어졌으니.. 새 사장 덕제가 부도 직전의 낙원사에 ‘희망퇴직자를 받겠다’ 선언한 것!! 그 누구도 희망하지 않는 희망퇴직 앞에서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낙원사 사람들, 그리고 영애! 과연 이들은 이 시련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인지? 한편, 아름사에서 그린기획까지... 반가운 얼굴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지순! 3천에 판 땅이 3억이 됐다는 걸 알게 된 아버지까지! 한 여름의 열대야도 싸악~ 날려버릴 통쾌한 한방이 있는 영애씨의 고군분투! 기대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