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눈물의 화해를 한 영애. 감정은 사치다, 악착같이 일만하자 다짐을 한다. 그런데...아프다는 미란 대신 예빈에게 일을 시켰더니 내 자리 빼앗으려 자기 사람 심는 거냐 생트집을 잡고~ 급한 일이라는 승준의 부름에 따라 나섰더니 여자 친구 앞에서 화해의 메신저가 되어 달라 부탁하고~ ‘참는 사람이 만만하다’라는 뼈아픈 명언을 실감하는데... 부처님도 울고 갈 인내심을 보여 준 그녀 앞에 나타난 기웅! 오늘은 둘이서만 마시고 싶었다며 달콤한 위로주를 건네는데... 한편, 미란의 유치작렬 텃세에 폭발하고 마는 예빈, 미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비밀을 미란에게 들키는 서현, 푼돈 아끼려다 큰돈 쓰게 되는 어머니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긴장의 연속인 위태로운 직장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