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산호와 상견례 날짜를 잡은 영애!! 영애와 산호는 상견례 사실을 회사에 알린다. 그리고, 영애에게 프러포즈하라며 부추기는 예빈에게 산호는 오늘 프러포즈 계획이 있음을 밝히고... 예빈은... 영애에게 오늘 빅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귀띔하는데... 두근두근... 기대감에 부푸는 영애 그리고.. 산호가 영애를 이끌고 간 공연장에선 누구나 부러워할법한 공개 프러포즈가 펼쳐지고 영애는 산호와의 알콩달콩 파란만장 연애사를 떠올리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데... 하지만..!! 영애를 뜨악하게 만드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한편 중국에서 낳은 해밀이 데리고 컴백한 영채네!! 도망갔던 성사장에게 충격적인 연락 받게 되는 서현! 미망인과 관계 정리하려다 생사의 끝에 서게 된 지순까지.. 시즌 11의 마지막!!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는지... 앞으로도 네버엔딩인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