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권 포기하고 인생 포기한 듯 술만 마셔대던 형관 결국 회사 운영도 포기하고 떠나고 만다 그렇게, 형관 대신 아름사를 맡게 된 ‘성지루’사장 사장으로서 보기 드물게 학연, 지연과 아부를 싫어하더니 사장으로서 더더욱 보기 드물게 영애를 총애하며 영애를 제외한 전직원을 구조조정 리스트에 올린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영애! 사장 눈밖에 난 줄도 모르고 늘~ 하던 진상을 떨어대는 직원들을 구제하려 발벗고 나서는데... 영애의 고군분투로 인해, 새사장의 라인이 된 사람들은 과연 뉴구? 한편, 형관이 심부름 보낸 미스터리+섹시 우먼, 예빈! 서울 아파트에서 일영에 대한 그리움 폭발하다 중국서 돌아온 혁규 때문에 분노 폭발하신 아버지까지... 스트레스에 킬링당한 여러분들을 힐링시킬 11시즌 그들의 첫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