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남친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지순과 데이트하려는 연주 영애는 그런 연주에게 감정이입 돋고 국가대표급 오지랖으로 지순과 다찌마리까지 뜨며 연주에게 소개팅을 물어다준다. 데이트를 없던 일로 하자는 연주의 말에 술까지 먹고 울고 불고 난리치는 지순, 그런 지순을 달래던 영애는 자신이 그동안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한편, 야동 삼매경에 빠진 대머리 독수리 형관! 연주와 데이트 한다는 지순땜에 멘탈붕괴 온 서현 벗겨진 비키니의 주인을 찾아주게 된 재민&용주 벗겨진 비키니보다 헉~스럽고 벗겨진 착각만큼 아찔한 인생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