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민상과 격한 육탄전을 벌인 영애 온몸에 멍이 든 만신창이로 아침을 맞이하고... 반차까지 내고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런데, 한방 치료 받고 기신기신 출근한 영애에게 산호는 남희와 키스했다며 영애의 뒷통수를 한방 날리기까지... 영애, 오늘 뭔가 영~ 애먹는 하루가 되는가 싶은데.... 하지만, 인생은 역시 한방이다? 한방(韓方)으로 멍든 몸을 치료해주었던 한의사로부터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저녁약속을 잡게 된 영애 한의사에게 언감생심, 꿈도 못 꿨던 대시를 받게 되는데... 과연 영애는 새로운 사랑도 한방에 시작하게 될런지...? 한편, 여우같은 남희를 제압한 너구리 지순! 연하남 동연에게 수컷의 향기를 맡게 된 나영! 강아지 태몽의 진실을 알게 된 혁규까지... 쳇바퀴 도는 일상의 연속이지만 한 방이 있다고 믿는 인생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