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가 파혼 후 망가졌단 소문을 들은 산호 속상한 마음으로 영애를 만나지만 영애는 내일 없이 술과 안주를 마셔댈 뿐... 참다못한 산호는 살쪘다! 인생 포기했냐? 막말을 퍼 붓는다 빈정은 상하지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살찐 걸 살쪘다고 했는데 어쩌랴~ 싶은 영애 지원을 따라 찾게 된 성형외과에서 견적까지 내게 된다 그런데!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산호는 살은 빼야하지만 지방흡입은 안된다!며 영애에게 원피스를 사주고 파격 제안을 하는데... 영애의 가슴도, 몸도 뛰게 만든 제안은? 한편, 속을 알 수 없는 동연 땜에 속 터지는 석재! 지원에게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잠자리를 선물한 서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먹튀를 감행한 어머니까지... 은행잎이 물들어가는 가을의 문턱 설렘으로 물들어가는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