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상해로 떠난 동건 때문에 폐인 된 영애 외근을 나가던 길, 일도 내팽개치고 훌쩍~ 바다로 떠나버리고 만다. 동건 생각에 가슴이 텅 빈 듯한 영애는 지갑을 도둑맞아 주머니도 텅 비게 되고!! 산호는 그런 영애에게 달려와 폐인의 패인 가슴을 달래주려 노력한다. 그런 산호와 함께 서울로 올라가던 영애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모텔을 가리키는데!!! 그 사건의 진상은...? 한편, 해고를 피하기 위한 득템이 부모의 눈물겨운 노력과 책임을 피하기 위한 용주의 눈물 나는 이별 현장까지... 봄이 왔다는 춘(春)삼월~ 아직 몸도 마음도 춘~ 삼월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