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가 해고당했다! 열 받은 영애는 만취한 김에 사장실에 무단침입! 온갖 횡포에 뷔페 식사권까지 훔치는 등 막돼먹은 복수를 해버린다. 하지만 다음날, 맨정신이 된 영애는 지원을 너무 격하게 위로했나, 후회의 쓰나미가 밀려오는데 때마침 사장실에 침입한 도둑(?)을 잡기 위해 경찰이 출동한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영애, 아무리 밥을 좋아한다지만 콩밥먹게 생긴건 어쩔...ㅜㅜ 한편, 화장실에서 동건을 보고 산호가 헉~하게 된 사연! 고시원 도둑을 잡기 위해 CSI 찍게 된 용주의 사연! 아기 이름을 좔 짓기 위해 가족끼리 싸움 난 사연까지! 격한 위로가 필요한 이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