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3살 된 영애, 올해는 삼삼하게~ 건강 지키며 살기로 다짐한다 그런데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 반나절은 뭥미? 지원과 은실의 싸움에 말려 머리채 잡히질 않나 그 덕에 술 왕창 먹고 떡실신 하질 않나... 건강하게 살기는커녕, 스트레스만 쌓여 가는데. 결국 고된(?) 하루를 보내고 노숙자 10년 포스로 길바닥에서 잠든 영애.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한걸음에 달려와 보디가드 포스로 영애를 안아 올리는 산호. 과연 그의 진짜 속마음은? 한편, 아부의 달인 지순이 알려주는 돈 안들이고 상사에게 아부하는 법! 유부남이란 사실을 밝히러 갔다가 성윤에게 뽀뽀까지 받은 혁규의 뻔뻔함까지! 새 해는 밝았지만 어두운 일 투성인 이들의 일상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