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와 원준이 사귀기로 한 지 3일 째 되는 날. 영애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 결심하며 원준을 만나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 선포한다. 그 사이, 사무실에 퍼진 특종! 인턴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 덩치는 산만해도 마음은 갈대 같은... 여자, 영애. 그 동안의 오해가 풀리며 다시 동건에게 마음이 흔들리는데... 퇴근 후, 동건과 함께 전시회에 간 영애는 둘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고... 만나자는 원준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마는데... 영애, 자꾸 멜로 여주인공인척 한다? 한편, 서현은 지원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이사에게 딱 걸린다! 직장 내 성추행은 용서할 수 없다며 서현을 이사실로 불러 혼쭐내는 이사. 근데 이거 혼쭐이야, 희롱이야? 무더위보다 뜨겁게 달아오른 이들의 스펙터클 사랑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