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토요일. 사장의 막무가내 제안에 영애네 회사 직원들은 다같이 등산행을 하게되고,. 사장이 준비한 단체잠바를 한벌씩 입고 산에 오르는 직원들. 등산객에게 물을 퍼붓는 영애..산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자는 사장.. 등 뒤에 새겨진 ‘아름다운 사람들’ 이라는 글자가 무색하게 막돼먹은 등산을 시작한다. 한편 영애에게 유독 곰살맞게 구는 원준. 원준에 대한 영애의 마음은 점점 극에 다다르는데.. 뜻밖에도 정상에서 원준이 외치는 낯선 여자의 이름!? 대체 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