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는 제주도까지 달려와 유치장에서 구출해준 승준에게 회사가 망하게 생겼다! 가족들이 제주도에 있다!! 차마 말을 할 수가 없고... 에라 모르겠다~ 소름끼치게 닭살 돋는 데이트를 만끽한다.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스펙타클한 데이트 코스를 즐기는 영애&승준, 우연히 마주친 가족들에게 비밀연애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데..! 그런 그녀를 위협하는 나쁜 녀석(?)이 등장한다?! 한편, ‘코트 속에 옷을 안 입고 왔어요!’ 수민의 폭탄 발언에 호기심이 폭발하는 서현&지순과 그들을 보며 분노가 폭발하는 미란, 이사 후 첫 회식에서 확! 신고하고 싶은 희대의 신고식을 치르는 낙원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