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권은 황제가 계속해서 육문석을 죽이려 하자 자신과 육문석의 손을 묶어 육문석을 지킨다. 황제와 새 황후의 합궁을 축하하는 불꽃이 터지고 소정권은 육문석의 품에 안겨 서러운 눈물을 쏟는다. 소정권의 편에 섰던 두형은 장주 통판으로 좌천되고 그런 두형을 보는 소정권의 마음도 씁쓸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