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
호원은 우진과의 재회에 절망하나 이후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한편 한강에서 묘한 인연으로 엮인 호원, 기택, 강호 세 사람은 전혀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호원(고아성)의 퇴사 거부에 부서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허과장(김병춘)은 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한편 우진(하석진)은 외주업체 선정을 두고 부서 내에 드리운 음모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우진(하석진)은 은장도 3인방에게 입사시험을 대신할 과제를 제시한다. 한편 호원(고아성)은 기택(이동휘)을 위해 본인이 저지르지도 않은 실수를 뒤집어쓰기로 결심하는데...
우진(하석진)은 그동안 자신의 집에서 일해 왔던 가정부의 정체가 호원(고아성)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한편 영업마케팅부 직원들에게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고로 호원은 재차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호원은 기택, 강호와 함께 용재로부터 비밀스러운 지령 하나를 전달받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한편 우진은 몸소 자신의 집까지 찾아온 예상치 못한 손님의 등장에 크게 당황하는데...
연이은 호원의 폭탄발언에 우진은 마케팅부서 내 계약직 직원들을 따로 관리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호원은 기택과 더불어 우진으로부터 중요한 임무를 하나 부여받고 사명감에 불타오르는데...
우진은 기택이 술김에 건 전화를 통해 호원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호원은 마침내 마음의 정리를 하고 영업마케팅부 동료들에게 전달할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는데...
병원으로 이송된 호원은 마침내 정밀검사를 받고 초조하게 그 결과를 기다린다. 한편 우진은 본인도 미처 인지하지 못한 뜻밖의 사건으로 감사실의 조사를 받으며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호원은 서현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은장도 3인방은 낙하산이란 소문 탓에 곤경에 처한다. 한편 우진은 영업마케팅부 계약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상부에 건의하는데...
호원(고아성)은 서현(김동욱)을 협박함과 동시에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하며 반격을 가한다. 한편 우진(하석진)은 자신을 위협하는 상만(권해효)을 궁지에 몰기 위한 계획을 짜지만, 결정을 앞두고 호원으로 인해 망설이게 되는데...
호원은 하나뿐인 정규직 자리를 둔 경쟁 속에 기택, 강호와 미묘한 갈등을 겪는다. 한편 우진은 새 본부장으로 부임한 서현의 비합리적인 지시들로 인해 하우라인을 퇴사할 결심까지 세우는데..
은장도 3인방 중 한 명만 통과하지 못한 정규직 전환 심사 결과에 세 사람 모두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한편 우진은 호원, 호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호원과의 묘한 감정을 쌓아 가는데..
호원은 서현의 거짓 채용 약속에 반발하고, 동료들은 그런 호원을 비난한다. 한편 우진은 서현으로부터 정리해고 대상자들을 결정하라는 지시를 받고 괴로워하나, 무엇보다도 호원 걱정이 앞서는데...
연이은 서현의 독선에 우진은 결국 사표를 제출하고, 영업마케팅부 직원들 또한 큰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호원은 우진을 만나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며 지난날을 추억하고 감정을 교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