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유신은 월야의 백기투항으로 덕만에게 재 신임을 받고 상장군에 재신임된다. 백제 의 붉은 투구 장군이 이끄는 유군의 속공에 두려워하던 신라군, 김유신은 순식간에 80리를 이동한다는 유군의 실체를 밝히고자 주력한다. 비담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 고 덕만을 향한 사랑의 진정성을 내비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