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은 자신을 버리고 지숙의 뒤에 선 정환에 마음 아파하지만 정환을 감시하도록 한다. 한편, 정환은 태준-태섭 형제를 잡을 수 있는 세진 자동차 회장의 진술서를 손에 넣지만 무슨 꿍꿍인지 지숙에게 넘기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