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통장잔고가 바닥을 향해가고.. 수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할 수 없이 장율 몰래 다시 곱창 똥빼는 알바를 시작한다. 그런데 장율이 그런 수영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충격을 받는데..! 한편 영화를 좋아하는 유정을 위해 혜성은 진아와 차고에 자동차 극장을 만들어 준다. 평창동 일상을 함께 한 진아 가족을 위해 수동네는 조촐한 송별 파티를 열어주기로 하고, 그렇게 모두들 아쉬운 이별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