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아홉수로 하루아침에 ‘위기의 소년들’이 된 네 남자 동구(9)는 오디션 탈락 후 3년째 연애중인 여친 백지를 만나는데... 하지만 곧 권태기가 온다. 민구(19)는 굴욕의 X사건 이후, 소중한 자존심이 바닥까지 떨어지는데...좌절에 빠진 그의 앞에 운명적으로 ‘엘프녀’가 다시 나타난다. 진구(29)는 세영과 재범의 충격적인 키스씬을 목격한 뒤, 계속 신경이 쓰이고, 그 와중에 직장인 3년차의 위기까지 찾아오는데... 위기의 순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최악의 기피 프로그램으로 좌천된 광수(39)는 답답한 마음에 텔레선녀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충격적인 말을 듣고 옛 사랑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