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바닷마을 돌담집’에서의 꿈같은 마지막 이야기! 오늘도 역시 평화로운 조천리 산책길~! 남편 승민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던 카페 나들이와 자전거의 저주(?)끝에 우여곡절 도착한 등대까지! 기분 좋은 바람과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이 위로해주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윤주네 가족의 모습은? 평소와는 다른 남편 승민, 이 남자가 수상하다!! 아내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 못 하는 것은 기본이요, 매의 눈으로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결국 아내를 피해 창문을 넘어 월담 시도까지?! 과연, 남편 승민의 이상행동의 정체는? 꿈만 같았던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아 오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윤주네 가족!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림 같이 펼쳐진 용눈이 오름에서 세 가족은 함께 발맞춰 걸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 가는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윤주네 가족의 아름다운 마지막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