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이웃'에 들이닥친 윤상민(윤태영)은 찬규(이수혁)의 속내를 떠보고 조봉철(이철민)에게 시윤(박시후)과 찬규 중 누가 그림자일지 알아보라 시킨다. 시윤은 찬규와 태호(조성하)의 윗선에 박선후(안석환)가 있다는 걸을 알아챈 순간, 우연히 동네 할머니를 돕다 부상을 입는다. 그런 시윤의 상처를 치료해주던 정연(유리)은 시윤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정수혁(정만식)은 'BAR 이웃'에 중앙정보국을 위협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음에 끝내 한 사람을 처단하기로 마음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