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프로덕션PD 도현우(이선균)에게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내, 21세기 현모양처 정수연(송지효)이 있다. 어느 날 현우는 수연의 핸드폰에서 자신의 눈을 의심할만한 한 통의 메시지를 보게 되는데...!